공자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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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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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과거의 사실이라고 하는 것이 간접체험의 소산일 때 이러한 문제는 더 말할 나위 없이 명백하다. 과거는 선택이며, 해석이며, 상징이다. 그러나 논어 속에는 어느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시공의 맥락에 따라 논하고 어하고 있는 것이다.
공자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논과 어는 반드시 그 논어의 주체자인 한 인간의 모습의 맥락을 전제로 할 때만이 읽히는 논어인 것이다. 기억은 과거의 체험적 사건의 선택이며, 그 선택을 기억해내는 과정에는 이미 상상력이라든가 주관적 판단이라든가 감성적 왜곡이라든가 하는 여러가지 잡스러운 사태들이 개입한다. 그런데 기억이라는 것은 과거의 사실이 아니다. 논어를 읽을 때 우리는 이러한 명백한 인식론적 반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 논어를 달통했다 하는 박학지사들의 고론이 이러한 인식론저거 반성을 결하고 있다면 그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것이다. 바로 어제로 지나가버린 나의 과거도 기실 나의 의식 속의 기억(Memory)이라고 하는 특수한 작용에 의존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추상적 사유의 산물임으로 그 사유의 주체자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없이 추상적 사유의 체계 자체만으로도 적확하고 충분한 이해가 성립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 사람들간의 사이라는…(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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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노자(도덕경)를 읽을 때 우리는 노자라는 한 역싸적 인간을 반드시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논어는 이러한 사람들간의 논어다. 공자의생애논어cimous , 공자의 생애와 사상인문사회레포트 ,
과거는 알 수가 없다. 기억은 의식작용이 고도화된 동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논어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인간의 기억은 언어와 결부된 상징작용(symbolism)의 소산이다. 논어에 대한 모든 논어들이 이러한 인식론적 반성을 결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애처로운 것이다. 논어는 논이요 어다. 노자 속에는 노자가 보이지 않는다. 기억은 저등동물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과거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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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과거의 총체가 될 수 없다. 기억은 과거의 사실이 아닌, 과거체험의 해석(Interpretation)이다. 노자 속에는 노자가 없다.